오늘은 오후느즈막이..동촌유원지에 가봤다..
고수부지의 유원지..좋다..시원한 바람과..끝없이 이어진 강줄기..

제트스키..

만화 "바우와우"를 닮은 개..

개판~

공원..

굉장히 궁금한 건데..뭐가 자동으로 된다는 거지?자고로 모든 것은 "수동"이 좋다..고장나도 돈 덜들고 또 고장도 잘 안나고..그리고 유원지에 무슨놈의 러브호텔천지냐구!

아양교위에서..저끝에서 여기까지 걸어왔다는 증거!-_-;
유원지에서 정겹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연인들의 모습을 찍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소주와 막걸리와 삼겹살파티와..뽕짝집단댄스 풍경은..
개인적으론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다..
그런거 자체가 싫다는 게 아니라..MT나 단체관광지답사이후 숙박소에서 혹은 전세를 내다시피한 대형음식점등에서 즉! 자신들만의 공간이 허용될 때 하는 놀이이지..공공장소에선..공공장소답게 놀으셨으면하지만...뭐..
딴에는 또 생각해보면..어르신들..이제껏 그렇게해오셨던게 자연스러운 삶이셨는데..좀 배웠다고 이래라저래라 할 것도 못된다고 생각해본다..
아..사실 이 동촌일대가 다 우리 조부님 땅이었었다(과거의 과거시제..ㅡ,.ㅡ)고 아버지께 들었다..
뭐..왕년에 잘나가 본 적 없는 집안이 어디있겠느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