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고양이는 좋아하지 않을래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도다.

아구..고양이들은 너무 귀엽습니다..
개와는 다른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듯..

하지만..일전에 제 형이 키웠던 녀석은..겁쟁이에 장난감 갖고 놀 줄도 모르는 녀석이었다능~~;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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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이가 새끼를 낳은 지도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다..무명이를 입양(?)한 건 나지만 정작 나는 지금 키울 입장이 아니라 형집에 위탁하고 있었는데..새끼 중 하나와 유피는 입양을 보냈고..이들만이 남아있었다..
벌써 많이들 컸구나..
겨울에 아르바이트 한다고 서울 형 집에서 두어달 지낼 당시 올라간 지 얼마 되지 않아 길에서 업어온 냥이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사람을 잘 따르는 데다가 미묘라 덥썩 업어온 녀석은 아무래도 전 주인이 있는 듯 했지만 여러 수소문 해봐도 찾을 수 없어 그냥 기르고 있었는데..척 봐도 임신한 상태였었지요..


이름은 무명이라 붙여주고서 일단 기르고 있었죠..


둘이 처음엔 어색해하더니 잘 놀기도 잘 놉니다..




아무튼..저는 학업때문에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고..그녀석은 하루하루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던 차!!


드디어 출산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군요~


무명이 출산하다!!

자세한 사항은 위 링크로..


흠..어서 졸업하고 독립해야 데리고 올텐데 말이죠..
1년만 기다려라~~무명아~~


사람을 잘 따르길래 업어와버린 길냥이..
미묘다..
그런데 유유랑은 사이가 안 좋다..
보기만 하면 하악~질..
뭐 금방 친해진다고들 하던데..
1년 뒤 졸업하고 나면 독립해서 내가 키워주마..

그때까지 너는 "무명이"다..
서울 형 집에 올라온 김에 유유 사진을 참 오랜만에 찍게 되었습니다.


제발 이불에 오줌만 싸지 말아달라..


자는 포즈가 다양한 녀석..

어미는 어디가고 너만 있느냐~



순둥이 다복이..
길쭉한 유유..

캬캬~

- 허나 이 사진 찍은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복이는 가출하였고 더이상 다복이를 볼 수 없었다..T_T
언제 또 유유라도 보러 가야할텐데..


헉..엄청 많이 컸다..이녀석..


제대로 자세잡고 있으면..


거의 엄마수준이다..


-캣타워가 아지트가 되버렸다-


무슨 말을 하는 걸까나..-ㅁ-


뭘보삼?하는 거 같다..-_-;


포즈~


낮엔 잠만자는 것들..밤엔 항상 우다다~자는데와서 발꼬락 깨물고~~T^T


적과의 동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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