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금요일이면서 날짜는 12일이었지요..만일 어제가 13일이었다면 사람들끼리 한 번 쯤은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이니까 조심해야 겠군..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했을 겁니다.

비록 서양에서 건너온 불길한 소리이긴 하지만 그만큼 13일의 금요일이란 것은 이제 많은 이들에게 보편화 되어있는 공포라는 뜻이겠지요..

예수님의 제자가 13명이었고 배신을 한 유다가 그 13번째 제자였다는 둥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이 또 금요일이었다는 둥 여러 낭설들을 제쳐두고서 왜 하필13이라는 숫자가 불행한지, 거기에 하고 많은 일주일 중에 하필 가장 놀기 좋은 금요일에 갖다 붙이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영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에선 확실한 홍보효과를 내주는 날임에는 분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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