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걸으며 친구에게 물었다..
"내가 전생에 뭔 죄를 지었길래 이모양이지?"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병쉰..하고싶어도 못하는 인간 수두룩하다..
넌 최소한 몸뚱아리하난 건강하잖냐..
하다못해 막노동이라도 해서 돈도 벌수있고..
어떤 제약때문에 못하는 건 없지않느냐..
하고싶어도..진짜 하고싶어도 시도조차도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일단 넌 되든 안되든 시도는 해 볼수있는 녀석아니냐.."
"......"
맞다..니말이 맞다..
그래서 다시 웃는다..
믿는대로 행하고..신념대로 나가보자..
안되면?
안되는건 그때가서 생각해보는 거지..
힘들면..잠시 앉아 쉬면서 하늘한번 바라보고..
하늘은 이렇게 푸르잖은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바보같은 짓은..
최소한 시도해보는 권리조차도 박탈된 사람들에게 있어서 죄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래서..다시 웃자..
하늘한번 바라보고..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