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세번째 이야기 #2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 또 온천욕 좀 하고..
아침식사는 일본 가정식 아침..
계란말이와 된장국..생선구이..
기타 반찬류..
밥은 양껏 퍼먹을 수 있게 솥째 주심..좋구나~
오늘은 비도 안오고 날씨가 참 좋음~
유후인역~
우선 벳부로 가는 기차좌석을 예약해놓고 움직였다.
역 바로 앞 도로..아가자기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관광용 마차..
긴린코 호수 가는 길목..
좁은 개천가를 따라 죽 올라가면 된다.
대궐같은 집을 지나다보면..
기념품 가게에 잠시 들러 쇼핑..
귀..귀엽다..
와이프는 요즘 미싱에 빠져있어서 원단에 관심이 많다.
이거 다 사서 인테리어 해놓으면 참 좋겠다..
일단 집이 좀 커야겠지..
쟌~긴린코 호수..
창원에 용지호수 정도의 크기..
뭐 별건 없다.
여성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라는 이름 답게 아기자기한 카페가 즐비한 유후인 중심가..
일본 무슨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는 금상고로케!
몇 가지 사먹었다. 맛은 좋은데 기름기가 장난아님..
벌꿀 아이스크림 전문점..
점원이 좀 퉁명스러웠던 기억..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전문 가게
냥판이지..
유후인 거리 이모저모#1
유후인 거리 이모저모#2
유후인 케익가게 중에서도 좀 유명한 고에몽..치즈케이크가 맛있다.
유후인 거리 이모저모#3
유후인 거리 이모저모#4
유후인 거리 이모저모#5
유후인 거리 이모저모#6
롤케이크가 유명한 B-speak
가격도 좀 쎈 편..
5천원에 일반 프랜차이즈 롤케잌의 절반크기를 살 수 있다.
벳부로 가기 위한 열차..
이번엔 유후인노모리를 타는 것인가!
이 빨간 기차는 어제 타고 왔던 일반 JR특급열차..
벳부까지도 약 1시간 거리..
사온 케이크들 폭풍 흡입!!
벳부에 도착!!
벳부도 온천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각종 특이한 온천지역 7군데를 "지옥"이라 이름붙여 관광특화 시킨 지역이다.
처음 들른 곳은 카마도지옥온천..
여러가지 특이한 온천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
지옥답게 도깨비께서 반겨주신다.
온천물에 녹아든 성분때문에 물 색깔이 매우 푸르다. 예쁜 코발트블루빛깔..
온천물이 몸에 좋다길래 마셔봤는데 미끌미끌 꽤 역하다.
몸에 좋은 건 뭐..역하지..
아드님께서 기침을 달고 사셔서 좀 치유하려고 했더니 죽어라 싫으시댄다..
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곳..
온천 한 바퀴 휘 둘러보고 단 한군데 있는 매점에서 계란을 사먹었는데..이게 평소 먹던 찜질방 계란과 다르다..
이거..맛있다! 이가게 잘한다! 수준
자..다시 하카타로..이번엔 초특급열차 소닉을 타고~
소닉~소닉~바람돌이 소닉~
우리들의 친구야~~
점심은 도시락으로 떼우고..
그렇다해도 도시락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
저녁은..
다시 한큐백화점의 식당코너..
테무진에서 교자랑 가라아게정식(닭튀김)..두루치기..-_-;로 해결~
벳부역 서점에서 파는 "HOBBY"잡지 부록..유니콘 건담 두상 프라모델!!
이런걸 부록으로 주다니!!
셋째날..이제 떠날 날이니..
가볍게 가볍게~하카타역 하카타시티에서만 쇼핑하며 놀았다.
물고기 떼들에게 "번개파워"를
시전하시는 아들래미..
점심은 하카타역 지하에서..
그냥 소고기 덮밥 및 카레집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우설구이 전문점..맛있더라.
후쿠오카 왔으면 "동경"바나나는 사먹어야지!??
이러니 반하나안반하나~
사실 하카타의 명과자는
하카타토리몽이랑 요 히요코..
병아리 모양 앙금빵..
서점에서 GET!!
80년대 악취미비데오입문!
80년대는 바야흐로 B급호러물의 전성기!
그 때 만들어졌던 B급호러무비들 소개서!
사전뒤져가며 해석해 읽고 있는데 어렵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