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행기..(유네스코 시리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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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지정 생물보전지역 전남 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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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은 웬만한 식당이 8시30분엔 문을 닫아서 무턱대고 관광에 빠져있다간 지역 맛집은 커녕 식사조차 제대로 못할 수도 있다는..그리고..죽녹원에 차들이 너무 많았다..8월 성수기도 성수기지만..1박2일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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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하면 순천만..예전에 혼자 온 적 있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에 와이프랑 다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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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여름휴가를 마치고 그냥 올라가기 아쉬워 상경길에 들렀던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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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음식퍼레이드..전라도는..첫째도 음식이요 둘째도 음식이라던데..이번 여행에서는 대부분 실망했었다는..

우선 너무 빨리 문닫는 가게들과(8시30분)..
너무 많은 인파들로 맛집들은 재료가 다 떨어져 영업이 안되며..
싸다고 홍보되던 전라도 한정식들은 죄다 4인상만 팔아서 둘이 먹기엔 너무 비싼가격(8~10만)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8만이면..걍 서울 고급 씨푸드레스토랑가서 둘이먹을 수 있는 가격이지 않는가!

그리고..성수기 바가지 또한 음식맛을 떨어뜨리기엔 충분했다.

우리나라도 8월에 거의 모든 회사가 동시에 쉬는 관행에서 벗어나..개별 휴가를 따로주든지..
여름휴가엔 어딜 가지않는게 답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