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음식

조제..호랑이..그리고 물고기들

루다아빠 2008. 3. 7. 23:23

서울생활 시작 이후 처음 지어먹는 저녁식사..확실히 물가가 오르긴 올랐다..별 거 안집어도 10만원이 훌쩍..마트 PB상품은 되도록 안쓰려그래도 어쩔 수가 없다..-_-;

츠네오와 조제는 마지막 바다여행을 떠나온 뒤 얼마지나지 않아 서로 악수하며 헤어졌다..

둘은 아주 담담하게 헤어진 것 처럼 보였지만..예전의 다른 인연들과는 달리 다시는 둘은 만나지 않고..만나지도 못하게 될 것임을 깨달은 츠네오는 울었다.

그리고 조제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힘으로 외출을 하고 장을 보았으며 여전히 생선을 구워 잘 차려먹는다..

상황은 다르지만 이제부터 나도 혼자 밥 해먹게 되었다..굶지는 않으련다..더 잘해먹어야지..
그러나저러나 집에 아버지는 식사 제 때 잘 챙겨드실련지..걱정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