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아빠 2006. 1. 10. 23:34
지난 휴일 친구와 함께 보드를 타러 갔더랬습니다.

스키장을 가본 건 우습게도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초급코스 한 번 타보고선 겁도 없이 바로 중급코스로 진출했었죠..
(휴일이라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초급에서 한 번 타려면 30분씩 기다려야 했던 것도 작용하긴 했었죠..)

처음 타보는 것이다보니 수도 없이 넘어지고 찍히고 뒹굴고..
에구구 엉덩이가 남아나질 않는 군요..

눈발에 파묻힌 보드..

친구 녀석은 멋지게 S자를 그리며 내려갑니다..

아무튼..하루종일 S자만 연습하다 왔네요..하루만에 그럭저럭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