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기 -요도바시 카메라-
하카다역(동문이든 서문이든)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나오는 요도바시 카메라..
엄청난 내부규모에 놀랐다..역시 전자제품의 왕국이랄까나..
우리나라 전자상가는 그안에서 개인가게가 따로 터를 잡고서 물건을 판매하는 반면
이곳은 모든 상품을 일괄처리하는 방식으로 전시된 대량의 물품들 중 하나 골라서
가까운 계산대에서 계산하면 된다.
(솔직히 너무 커서 그냥 들고가도 모를 듯 싶다.
딱히 도난방지시스템이 있는 것도 아니고..하지만 양심!!)
보아~
솔리드스네이크형님..
쿨럭~캐논 600mm망원 단렌즈 초 대포렌즈..국내기준 가격만해도 150만원선..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렌즈가격자체는 생각외로 그리 큰 차이가 나질 않았다.
요즘은 디지털카메라도 한국에 먼저 선발매해 줄 정도로 한국의 시장과 얼리아답터들이 인정받는 다는 소리..
곳곳에 한국어도 심심찮게 보인다..계산 못 할 일은 없을 듯..
그냥 물건 가져다 주면 알아서 계산해서 가격이 표시되므로 굳이 일본말을 할 필요는 없다.
계산 끝나고 아리가또고자이마스정도나 날려주는 센스~
(Tip:일본내에 주소가 있다면 포인트카드를 만들어주는데 이것이 10%적립이다.
정말 유용한 제도인데..일본에 딱히 친분관계의 주소가 없다면..할 수 없다..
포인트카드 만들 것이냐고 물어오는데
그냥 "이라나인데스"정도면 될 듯..어차피 외국인인거는 눈치채는 듯 하다.)
라멘집..여기서 먹진 않았고..(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유명한 곳)
하카다역 지하식당코너 오른쪽 구석 집에서 먹었는데.
내건 오오모리라멘으로 한마디로 곱배기라멘..맛은 괜찮다.
식사 후 저녁 야경이 멋질 것 같아서 모모치지구의 에버그린마리노아를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붙어있던 병헌사마~
일단 하카다역에서 메이노하라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했다.
도착한 메이노하라역..이곳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니시텟츠까지 가야 했다.
메이노하라역 앞 전경
도착하니 관람차가 반겨주었다.
저~멀리 보이는 후쿠오카 타워와 후쿠오카돔..
밤이 멋진 공간..
일단 일본에 왔으니 또 타코야키도 한번 먹어주는 센스!!
관람차를 타 보기로 했다.어른은 500엔이지만 4인기준 1 관람차탑승이 가능하고
관람차 1대 통째로 타는 것은 1000엔이면 된다
즉 4명이라고 500엔 씩 다주고 타면 손해..
(그런데 우리는 그랬다..흑흑..나중에 나오니 알아서 환불 해주었다.아리가또~!!^.^)
타이토놀이센터..일본 게임센터라 기대했는데 아케이드 게임보단 인형뽑기가 거의 대세였다.
일본 게임센터도 분류가 이렇게 인형뽑기 위주의 놀이센터와 정말 비디오게임위주의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관람차 1000엔 환불받은 걸로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로 했다..
크레페..괜찮은 맛..
11시정도에 도착한 하카다거리..10시면 일반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는 시간..
대신 밤거리엔 이렇게 "유혹"의 간판들이 쏟아져 나온다..
30분에 1만엔이라..비싸지않은가!!ㅡ.ㅡ+(버럭!!)
그렇게 여행의 2일째 일정은 깊어만 갔다..